화장품기업 주가가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12월4일~5일 한국을 방문하기로 하면서 중국의 ‘한한령(한류 금지령)’ 해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9일 오전 10시8분 한국화장품 주가는 전날보다 29.21%(2340원) 급등한 1만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토니모리와 MP한강도 각각 전날보다 17.68%(1630원), 16.32%(155원) 뛴 1만850원, 1105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0.47%(6천 원) 상승한 129만6천 원, 아모레퍼시픽은 1.04%(2천 원) 오른 19만3500원, 아모레퍼시픽그룹(아모레G)은 1.34%(1100원) 높아진 8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65%(5500원) 오른 21만3천 원, 애경산업은 2.57%(700원) 상승한 2만7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잇츠한불은 5.56%(1천 원) 뛴 1만9천 원, 한 에이블씨엔씨는 10.44%(1030원) 상승한 1만900원, 클리오는 2.91%(550원) 오른 1만9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기업 주가도 상승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4.65%(3700원) 상승한 8만3200원, 한국콜마홀딩스는 2.95%(650원) 높아진 2만2650원, 한국콜마는 1.50%(700원) 오른 4만7400원, 코스메카코리아는 7.34%(800원) 뛴 1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