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학교 컴퓨터공학부문이 대학평가에서 국내 대학교 가운데 4위에 올랐다.

세종대는 영국 고등교육 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의 ‘2020 세계대학평가’에서 컴퓨터공학부문이 국내 4위에 올랐다고 28일 밝혔다. 
 
세종대 컴퓨터공학부문, THE세계대학평가에서 국내 4위에 올라

▲ 세종대학교 전경. <세종대학교>


2020 세계대학평가는 교육 여건과 연구 실적, 논문 피인용도, 국제화, 산학협력 수입 등 5개 항목을 평가해 발표한다.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평가하고 있어 세계적으로 공신력이 높다.

컴퓨터공학부문의 컴퓨터공학과는 창의적 소프트웨어 개발능력을 소유한 인재 육성을 목표로 놓고 학생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학과 학생들이 특허청에서 주최한 ‘2018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한국공학한림원회장상을 수상하고 학과 학술동아리가 ‘2018 서울특별시 교통문화상’에서 단체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소프트웨어학과는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창의적 개발 및 응용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관련 전공 학생들은 ‘창의설계 경진대회’ 및 ‘SW해커톤’과 같은 경연에서 꾸준히 입상을 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정보보호학과는 안전한 정보처리환경 구축 및 관리를 위해 훈련된 정보보호 분야 전문 인력양성을 하고 있다. 

데이터사이언스학과는 2017년에 신설된 학과로 데이터 기술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두고 창의적 데이터 분석 및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을 지닌 인재양성을 하고 있다. 의사결정 모델링과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특허와 창업 등 특화한 교과목을 제공한다.

세종대학교는 2015년 ‘미래창조과학부 SW중심대학사업’에 선정된 뒤 ‘전교생 SW코딩교육’과 ‘SW융합연계전공’, ‘SW집중 교육과정’, ‘SW해커톤’ 등 차별화한 교육을 통해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창의·융합적 인재를 길러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