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중가격 스마트폰 갤럭시A71에 펀치홀 디스플레이 적용될 듯

▲ 갤럭시A71 전후면 디자인. < Cashkaro >

삼성전자 갤럭시A 시리즈의 신제품 디자인이 베일을 벗었다.

구멍 뚫린 디스플레이와 쿼드러플 카메라 등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폰아레나와 샘모바일 등 외국매체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중가격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A71의 외형이 유출됐다.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A71은 6.7인치 인피니티-O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는 전면 카메라 부위에 구멍 뚤린 ‘펀치홀’ 형태로 갤럭시A8S, 갤럭시A9프로, 갤럭시S10 등에 적용됐다.

뒷면에는 직사각형 형태 안에 L자로 디자인된 카메라모듈이 자리잡았다. 세 개의 카메라가 수직으로 배치되고 LED 플래시와 센서가 옆에 위치했다.

카메라 성능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4800만 화소 카메라와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1200만 화소 망원 카메라에 비행시간거리측정(ToF) 센서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됐다. 전면 카메라는 3200만 화소로 추정됐다.

또 하단에 스피커, USB-C 단자, 헤드폰 잭이 있고 왼쪽에는 SIM카드, 오른쪽에는 전원과 음량 조절 버튼이 있다. 디스플레이 아래 지문센서도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A71은 갤럭시A70, 갤럭시A70S와 마찬가지로 퀄컴 스냅드래곤675를 사용하거나 스냅드래곤712·730 등을 사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내부저장소는 적어도 128GB, 램은 8GB 용량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폰아레나는 “갤럭시A71은 2월 말 MWC2020에서 갤럭시A51과 함께 발표될 것”이라며 “삼성전자가 현재 출시전략을 고수한다면 인도시장으로 제한해 출시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