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우유철, 현대제철 2분기 영업이익률 11.5%로 끌어올려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5-07-24 19:55: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우유철 현대제철 부회장이 2분기에도 현대제철 영업이익을 크게 늘렸다.

우 부회장은 고부가강 판매 비중을 늘리고 내수판매를 확대해 2분기 매출은 줄었지만 수익성은 대폭 개선했다.

  우유철, 현대제철 2분기 영업이익률 11.5%로 끌어올려  
▲ 우유철 현대제철 부회장.
현대제철은 24일 올해 2분기 매출 3조7022억 원, 영업이익 4245억 원을 냈다고 밝혔다.

철강시황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3%  감소했다. 하지만 고부가강 판매 비중이 늘면서 영업이익은 18.3% 증가했다.

현대제철은 2분기 영업이익률도 11.5%를 기록해 지난해 2분기(8.6%)보다 2.9%포인트 높였다. 이는 포스코가 올해 2분기 내놓은 영업이익률 9.2% 보다 높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2분기 이후 5분기 연속 포스코보다 높은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건설수요가 점차 회복세를 보이면서 봉형강 제품의 수익성이 향상됐다”며 “고부가강 중심의 제품구성을 통해 안정적 수익구조를 갖춰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 부회장은 철강업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원가절감에 힘을 쏟았다. 우 부회장은 에너지와 설비효율을 최적화하는 등의 방법으로 올해 상반기 1831억 원의 비용을 절감했다.

우 부회장은 자동차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특수강 투자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착공한 연산 100만 톤 규모의 당진 특수강 공장은 내년 2월 상업생산을 목표로 89.5%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최근 현대하이스코와 합병을 마무리했다. 현대제철은 이번 합병을 통해 해외시장 대응능력이 강화하고 제품판매 유연성을 확보해 앞으로 1725억 원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