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3사 주가가 모두 올랐다.

18일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3.52%(800원) 오른 2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엔터테인먼트3사 주가 모두 올라, ‘방탄소년단 테마주’는 엇갈려

▲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최대주주.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41%(550원) 상승한 3만9650원,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20%(50원) 높아진 2만5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방탄소년단 테마주’로 묶이는 회사들 주가는 엇갈렸다.

키이스트 주가는 2.12%(60원) 상승한 2895원에 거래를 끝냈다. 키이스트의 일본 자회사 SMC는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디피씨 주가는 0.39%(20원) 오른 5170원에 장을 마감했다. 디피씨는 전자레인지와 에어컨 등 가전부품을 만드는 회사로 자회사인 스틱인베스트먼트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넷마블 주가는 0.11%(100원) 오른 9만100원에 거래를 끝냈다. 넷마블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한다.

반면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2.24%(130원) 내린 5670원에 장을 마감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브이티지엠피 주가는 2%(190원) 하락한 93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브이티지엠피는 방탄소년단과 협업한 화장품 ‘VTXBTS’를 세계시장에 판매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