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한마음재단이 한국GM과 협력회사 임직원, 자원봉사자들과 겨울 사회복지기관에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국GM한마음재단은 아동복지 전문기관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16일 인천 부평구에 있는 한국GM 본사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열고 10톤의 김장김치를 담근 뒤 수도권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GM 복지기관에 김장김치 전달, 카젬 "따뜻한 사회 만들기"

▲ 16일 인천 부평구 한국GM 본사에서 열린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서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가장 왼쪽)과 임직원 및 봉사자들이 김장을 담그고 있는 모습.< 한국GM>


한국GM한마음재단은 한국GM과 한국GM 임직원들의 기부로 운영되는 사회복지법인이다. 2005년 설립된 뒤 매년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진행해왔다.

이번 김장김치 나눔행사에는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 한국GM 협력회사 모임인 ‘협신회’의 문승 회장을 비롯해 한국GM 임직원과 한국GM 협력회사의 임직원,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한국GM한마음재단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11월 한 달 동안 한국GM의 창원 사업장과 보령 사업장에서도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를 통해 모두 16톤의 김장김치를 수도권, 전북, 경남, 충남 지역의 87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한다.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 겸 한국GM한마음재단 이사장은 "한국의 전통음식인 김장김치를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행사는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있는 활동 가운데 하나"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