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G제약과 서울제약 주가가 장 초반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12일 오전 9시51분 CMG제약 주가는 전날보다 18.94%(610원) 급등한 3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CMG제약 주가 '조현병 약 미국 신청'에 급등, 서울제약도 대폭 올라

▲ 이주형 CMG제약 대표이사.


CMG제약이 12월 안에 미국 식품의약국에 구강용해필름 제형의 조현병 치료제 ‘데피조’의 허가를 신청하면서 매수가 몰리고 있다.

CMG제약은 데피조가 성공적으로 출시된다면 미국에서 유일한 구강용해필름 제형의 조현병 치료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제약 주가도 15.42%(1050원) 뛴 78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제약이 큰 폭으로 상승한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제약은 3분기까지 누적으로 매출 386억4200만원, 영업이익 21억6900만원, 순이익 6억400만원을 냈다고 11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8.3%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내면서 흑자로 전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