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신탁 부동산 간접투자 사업 강화, 김규철 “차별적 가치 제공”

▲ 김규철 한국자산신탁 대표이사(오른쪽)과 예창완 카사코리아 대표이사가 11일 서울 강남구 한국자산신탁 본사에서 업무 제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자산신탁>

한국자산신탁이 부동산투자 플랫폼업체인 카사코리아와 손잡고 부동산 간접투자사업을 강화한다.

한국자산신탁은 보도자료를 내고 11일 서울 강남구 본사 20층 대강당에서 ‘신탁 기반 부동산 간접투자 플랫폼 운영을 위한 업무 제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규철 한국자산신탁 대표이사와 예창완 카사코리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김규철 대표는 “카사코리아와 업무 제휴를 통해 기존 부동산 금융상품과 확연히 차별된 새로운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예창완 대표는 “모든 국민이 참여하는 부동산 간접투자의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있도록 한국자산신탁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카사코리아는 신탁회사가 발행하는 수익증권을 기초로 디지털증권(DABS)을 발행하고 이를 투자자가 소액으로 거래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부동산 간접투자 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자산신탁은 카사코리아와 △디지털증권의 기초가 되는 부동산의 수탁 및 운용 △블록체인에 기반한 디지털증권 유통 플랫폼 구축 △투자 부동산 지원업무 등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해 투자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