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3분기에 매출은 크게 떨어졌지만 수익성은 지키는 데 성공했다.

넥슨은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523억5700만 엔(5817억 원), 영업이익 244억1900만 엔(2713억 원), 순이익 398억4400만 엔(4427억 원)을 냈다고 7일 밝혔다. 넥슨은 일본 도쿄증권거래소 1부 시장에 상장해 있다.
 
넥슨 3분기 매출 줄고 수익성은 지켜, 오웬 마호니 "모바일 성과 기대"

▲ 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이사.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은 24%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3%, 순이익은 79% 늘었다.

‘메이플스토리’가 업데이트에 힘입어 역대 한국 분기 매출 가운데 가장 많은 매출을 냈다.

이 밖에 ‘던전앤파이터’와 ‘피파온라인4’ 등 장기흥행 지식재산들이 실적을 끌었다.

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이사는 “메이플스토리가 PC온라인과 모바일플랫폼에서 훌륭한 성과를 냈듯이 던전앤파이터도 모바일플랫폼에서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엠바크스튜디오 인수 등으로 차세대 게임 개발을 이어가면서 새로운 게임장르 확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