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가 소형 가솔린 SUV(스포츠 유틸리티 차량)를 내놨다.
BMW코리아는 7일 2015년 출시된 2세대 X1의 부분변경모델인 뉴 X1 xDrive20i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트림(세부사양 등에 따라 나뉘는 일종의 등급)은 어드밴티지와 M 스포츠 패키지 등 2가지로 구성된다.
뉴 X1 xDrive20i은 기존 모델과 비교해 디자인과 편의사양 등이 개선됐다고 BMW코리아는 전했다.
전면부의 키드니 그릴 크기가 커지고 안개등 디자인이 원형에서 직사각형으로 바뀌었다. 후면부에는 새롭게 디자인된 대형 공기흡입구가 적용됐다.
뉴 X1 xDrive20i는 4기통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엔진과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192마력의 힘을 낸다.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7.4초이며 최고속도는 시속 250km에서 제한된다.
복합연비는 9.8km/ℓ이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75g/km이다.
BMW의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인 xDrive를 적용한 덕분에 도로 상황에 맞게 전륜과 후륜의 구동력을 배분해 어떤 상황에서도 역동적 주행성능을 보인다고 BMW코리아는 설명했다.
크루즈 컨트롤과 주차거리 알림시스템, 후방 카메라, 파킹 어시스턴트 등 BMW의 최신 주행 보조시스템이 탑재됐다.
편의사양으로는 △하이파이 라우드 스피커시스템 △전동식 테일게이트 △2열 자동 에어 컨디셔닝 △6.5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 등이 적용됐다.
뉴 X1 xDrive20i의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어드밴티지 4900만 원 △M 스포츠 패키지 5270만 원 등이다. 부가가치세를 포함하고 개별소비세 인하를 적용한 가격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