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기업 아이오케이 주가가 급등했다. 가상화폐거래소 빗썸 인수에 참여할 가능성이 떠올랐다.

아이오케이 주가는 4일 직전 거래일보다 29.85% 크게 오른 26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이오케이는 배우 고현정씨와 조인성씨의 소속사다.  
 
아이오케이 비덴트 W홀딩컴퍼니 주가 상한가, 빗썸 인수설에 들썩

▲ 빗썸 로고.


빗썸의 주요주주인 비덴트는 이날 아이오케이가 비덴트의 보통주 613만4132주로 전환활 수 있는 전환사채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아이오케이가 전환사채를 내년에 보통주로 전환하면 지분율 18.04%로 비덴트의 최대주주에 오르게 된다. 

아이오케이가 비덴트를 통해 빗썸을 인수할 가능성이 떠오르며 비덴트 주가도 직전 거래일보다 29.79% 급등한 1만52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물류전문기업 W홀딩컴퍼니는 29.86% 오른 448원에 장을 끝냈다.

W홀딩컴퍼니는 1일 아이오케이 주식 670만7317주를 추가로 취득해 아이오케이 지분율을 33.6%로 늘렸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