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코리아가 궐련형 하이브리드 전자담배기기 ‘글로센스’의 한정판 모델을 내놓는다.
BAT코리아는 4일부터 글로 플래그십 스토어와 공식 웹사이트, 일부 편의점에서 글로센스의 첫 한정판 모델 글로센스 ‘맥라렌 에디션’을 판매한다.
▲ BAT코리아의 글로센스 '맥라렌 에디션' 제품 이미지. |
글로센스 맥라렌 에디션은 기존 글로센스에 F1 레이스카의 고유 색을 입힌 디자인으로 만든 한정판 제품이다. 판매가격은 5만 원이다.
김의성 BAT코리아 사장은 “글로센스 맥라렌 에디션은 서로 다른 분야에서 혁신에 관한 공통의 관심을 나누는 글로벌 파트너십에 바탕한 첫 번째 한정판 제품”이라며 “강렬하고 다이나믹한 감성을 추구하는 성인 흡연자들에게 세련된 선택지를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BAT코리아는 앞서 2월 그룹차원의 혁신 주제를 바탕으로 영국의 슈퍼카 제조회사 맥라렌오토모티브와 글로벌 선행기술 및 혁신 파트너십을 맺었다.
BAT코리아는 맥라렌오토모티브 계열사 맥라렌어플라이드테크놀로지와 배터리, 첨단소재, 디자인분야에서 기술교류를 진행하기로 했다.
BAT코리아는 올해 8월 하이브리드형 전자담배기기 글로센스를 내놨다. 글로센스는 전용 카트리지인 ‘네오포드’에 담긴 액상을 가열해 생성된 증기가 담배 포드를 통과하면서 담배 고유의 풍미와 니코틴을 동시에 전달한다.
글로센스는 액상과 담배가 혼합된 방식이지만 궐련형 전자담배기기로 분류돼 최근 정부의 사용중단 권고를 받은 액상형 전자담배 논란에서 벗어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