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증권이 강화되는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요건과 관련한 주요내용 및 투자자의 대응전략을 담은 e북을 선보였다. |
KB증권이 강화되는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요건과 관련한 주요내용 및 투자자의 대응전략을 담은 e북을 선보였다.
KB증권은 ‘세무테마북Ⅱ-주식 양도소득세편’을 발간하고 업계 최초로 e북 형태로 온라인채널에 무료 배포한다고 4일 밝혔다.
KB증권은 복잡하고 어려운 세무를 쉽게 설명해주고 절세전략도 알려주는 세무테마북을 2015년부터 매년 발간해 영업점 PB(프라이빗 뱅커)를 통해 고객에게 배포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앞으로 과세 대상고객이 급격히 늘어날 것에 대비해 더 많은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쉽고 간편하게 세무테마북을 볼 수 있도록 e북 형태로도 제작해 홈페이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M-able’(마블), 홈트레이딩시스템(HTS) ‘H-able’(헤이블)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제공한다.
KB증권 관계자는 “대부분 고객들이 주식의 매매차익을 비과세로 알고 있으나 특수관계인 보유분과 전 증권사 계좌를 합산해 일정규모 이상으로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면 대주주로 분류돼 양도소득세가 부과된다”며 “또 과세대상 금액기준이 회사별로 직전결산일 기준 올해까지는 15억 원이었으나 2020년에는 10억 원, 2021년부터는 3억 원으로 대폭 강화될 예정으로 투자자 입장에서는 적절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무테마북Ⅱ-주식 양도소득세편은 KB증권 소속 세무전문위원(세무사)들이 현장에서 체험했던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쉬우면서도 깊이있게 제작됐다고 KB증권은 설명했다.
이형일 WM총괄본부장은 “증권사가 과세대상자에게 세무 관련 내용을 알릴 의무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고객들의 자산관리에서 세금이 아주 중요한 요소인 만큼 고객들이 대응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게 자산관리자의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자산관리 세금 관련 정보를 다양한 채널을 통해 안내해 자산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