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29일 전남 완도군 조약도에 있는 약산진달래 작은도서관에서 열린 '리브M 무료 와이파이존 개통식'에서 약산진달래 작은도서관 운영자 정순화씨(왼쪽)와 박상용 KB국민은행 사회협력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B국민은행이 디지털 소외지역에 ‘리브M 무료 와이파이존’을 설치했다.
KB국민은행이 10월29일 전남 완도군 조약도에 있는 약산진달래 작은도서관에서 리브M 무료 와이파이존 개통식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10월 말 금융권 최초로 금융과 통신을 결합한 가상이동통신망(알뜰폰)서비스 리브M을 선보였다. 리브M은 다양한 금융상품과 연계한 차별화된 요금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혁신적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목표로 만들어졌다.
리브M 무료 와이파이존 설치사업은 KB국민은행이 현재까지 조성한 80여 개 작은도서관 가운데 디지털 소외지역 및 도서농촌지역의 작은도서관을 선정해 주민들이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말까지 12개의 작은도서관을 지원하기로 했다.
KB국민은행은 2008년부터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지역사회 주민들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과 함께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을 추진해왔다.
2016년부터는 KB스타즈(KB국민은행 여자농구단)의 버스를 기부해 전국의 문화 소외지역을 순회하는 ‘찾아가는 책버스’도 운영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리브M 무료 와이파이존을 통해 완도 주민들이 편하게 인터넷을 사용하고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새로운 디지털환경에서 미래에 대한 꿈을 키워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