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기업 주가가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등 주요 화장품기업이 3분기에 실적 호조를 보이면서 화장품업종 투자심리가 되살아난 것으로 분석된다.
 
MP한강 주식 상한가,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화장품주 강세

▲ MP한강 로고.


31일 MP한강 주가는 전날보다 29.93%(214원) 급등한 929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투자자는 1억2천만 원가량을 순매수했고 외국인투자자는 1억3천만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MP한강은 헬스엔뷰티숍에서 인기있는 화장품 브랜드인 '키스미' 등을 수입해 유통한다.  

LG생활건강은 1.12%(1만4천 원) 상승한 126만1천 원, 아모레퍼시픽은 4.35%(8천 원) 오른 19만2천 원, 아모레퍼시픽그룹(아모레G)은 0.12%(100원) 높아진 8만4600원에 장을 끝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1.02%(2천 원) 오른 19만8500원, 애경산업은 1.26%(350원) 상승한 2만8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잇츠한불은 4.35%(850원) 뛴 2만400원, 한국화장품은 2.54%(210원) 높아진 8470원, 에이블씨엔씨는 3.93%(450원) 상승한 1만1900원, 토니모리는 0.47%(50원) 오른 1만6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클리오는 0.26%(50원) 떨어진 1만9300원에 장을 마쳤다.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기업 주가도 상승했다.

코스맥스는 6.53%(4900원) 뛴 7만9900원, 한국콜마홀딩스는 3.06%(650원) 높아진 2만1900원, 한국콜마는 2.34%(1100원) 오른 4만8150원, 코스메카코리아는 2.36%(300원) 상승한 1만3천 원에 거래를 끝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