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창업과 관련한 모든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하고 활용하는 온라인 기반 플랫폼을 내놓는다.

경기도는 11월1일 ‘경기스타트업 플랫폼’을 정식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경기도, 모든 창업정보 한 눈에 볼 수 있는 스타트업 플랫폼 내놔

▲ 이재명 경기도지사.


‘경기스타트업 플랫폼’은 창업정보를 한데 모아 모바일과 웹을 통해 제공하고 스타트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개발됐다.

스타트업들이 온라인 매칭을 통해 손쉽게 투자자들을 만날 수 있도록 했다. 스타트업이 기업정보를 등록하면 투자자 등에게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투자자들은 정보통신기술(ICT), 전기·기계, 화학·소재, 바이오·의료, 게임, 유통·서비스 등 분야별로 원하는 스타트업을 쉽게 찾아볼 수 있고 스타트업과 바로 연결해 투자 미팅을 진행할 수 있다.

전문가 자문도 플랫폼을 통해 쉽게 받을 수 있다. 경영과 기술 분야의 전문가 리스트를 제공해 희망하는 분야의 전문가와 자문상담을 할 수 있다.

도내 각 기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창업 분야 지원사업을 검색부터 신청, 성과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한 플랫폼 안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업무공간이나 시제품 제작이 필요한 스타트업은 창업지원센터나 스타트업랩 등에 있는 각종 인프라 정보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외에도 금속가공, 바이오화학, 정보통신기술 개발 등 스타트업의 제품제작에 필요한 협력업체 정보도 확인이 가능하다.

권순신 경기도 창업지원과장은 “이번 플랫폼은 공공과 민간의 창업지원 역량을 한 곳에 융합해 창업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건실한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