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부산에서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를 분양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부산 영도구 동삼동 1180번지 일원에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를 분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분양, 분양권 전매도 가능

▲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조감도.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는 지하 3층~지상 49층 아파트 4개동 846세대와 레지던스형호텔 및 일반 호텔 1개동 263실, 판매시설 12호실로 구성됐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와 115㎡ 등 2가지 면적으로 공급 중인데 99%에 해당하는 839가구가 실수요 높은 84㎡으로 이뤄졌다.

판매시설은 지상 1~2층 및 호텔동 20층에 자리 잡고 있는데 일부 호실은 테라스도 갖췄다.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가 들어서는 영도구는 규제를 비껴간 비조정 대상지역으로 입주자 선정 뒤 12개월이 지나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중도금 무이자 및 대출 보증, 양도소득세 등과 관련해서도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다.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수산개발원, 국립해양조사원 등 13개 기관, 2600여 명이 일하는 국내 최초의 해양전문 혁신도시인 동삼혁신도시의 배후단지로 자리잡는다.

해양산업 관련 연구개발이 목적인 혁신도시인 만큼 연구나 교육기관들이 입주한 것이 특징이다. 부산해사고와 한국해양대(제2캠퍼스)가 자리잡아 교육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부산 영도구는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영도구 뉴타운 5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은 시공사가 선정돼 본격 사업에 착수할 준비를 하고 있다. 

부산시는 4월 태종대를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4개 권역으로 나눠 개발하는 ‘태종대권 종합관광 개발계획’을 마련하고 2026년 완공을 목표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부산대교와 동삼혁신도시 간 도로개설 사업(봉래산터널)이 기획재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태종대권 종합개발 및 동삼하리 지구 등 원도심 개발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는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남항대교, 부산항대교를 통해 서부산~동부산 이동이 쉽고 부산대교, 영도대교를 건너면 부산지하철 1호선 남포역이 있다. KTX, SRT를 이용할 수 있는 부산역도 차량으로 20분 안에 갈 수 있다.

부산롯데타운(롯데백화점, 롯데마트)를 부산대교와 영도대교를 통해 가깝게 이용할 수 있고 홈플러스, 자갈치시장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대우건설은 바다에 접한 단지의 특성을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설계에 반영했다.

단지와 바다를 이어주는 공간을 공개공지로 조성하고 단지와 바다를 이어주는 공공 보행통로를 계획하는 등 단지 내 커뮤니티 동선을 조성할 계획을 세웠다.

동선을 따라 굽이치는 수공간인 ‘아쿠아필드’를 만들어 바다와 어울리는 경관도 연출한다.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일조, 채광, 환기, 통풍효과도 높인다. 일부 세대를 제외하면 바다 조망도 가능하다.

대우건설은 푸르지오만의 특화설계를 적용해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도 높이고 입주민의 생활편의와 보안에도 크게 신경 썼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비규제지역이자 개발호재가 많은 영도구가 최근 주목을 많이 받고 있다”며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는 영도구에 들어서는 첫 푸르지오 단지인데다 영도구 최고층의 랜드마크 주거복합단지라는 점 때문에 빠르게 잔여세대가 소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부산 해운대구 우동 1522번지(부산도시철도 2호선 센텀시티역 13번 출구 인근)에 마련됐다. 3.3㎡당 평균분양가는 1190만 원이지만 층과 타입별로 분양가 차이가 큰 만큼 견본주택에서 직접 확인해야 한다. 입주예정일은 2022년 4월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