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현대차, 브라질에서 6월 승용차 점유율 10% 고지 올라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5-07-16 18:23: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차가 지난 6월 브라질 승용차시장에서 사상 처음으로 두 자릿수 점유율을 기록했다.

현지공장에서 생산하는 전략모델 HB20이 잘 팔린 덕분이다.

  현대차, 브라질에서 6월 승용차 점유율 10% 고지 올라  
▲ 현대차 HB20.
현대차는 이 차를 브라질시장에서 올해 안에 50만 대 이상 판매하려고 한다. 

16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6월 브라질에서 승용차 1만7517대를 판매해 점유율 10.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5월에 수립했던 9.3%의 점유율 신기록을 한달 만에 갈아치운 것이다.

현대차의 지난달 브라질시장 점유율 순위는 5위다. 피아트가 지난달 브라질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다음으로 폭스바겐, GM, 포드 순이었다.

현대차와 4위 포드의 점유율 격차는 5월 3.1%포인트에서 0.8%포인트까지 좁혀졌다.

현대차가 지난달 브라질시장에서 좋은 판매실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현지공장에서 생산하는 전략모델 HB20의 판매호조 덕분이다.

HB20은 지난달 1만4102대가 판매되며 1만582대가 팔린 피아트 팔리오를 큰 차이로 제치고 승용차부문 판매 1위를 차지했다.

HB20은 2012년 출시된 이후 꾸준히 판매량이 늘며 브라질에서 베스트셀링 모델로 자리잡았다.

올해 상반기까지 브라질시장에서 HB20 누적 판매량은 44만여 대에 이른다. 현대차는 올해 안에 HB20 50만 대 생산판매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

현대차 브라질법인은 HB20 50만 대 돌파를 앞두고 7월 한 달 동안 HB20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 무상 보증기간을 1년 연장하는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