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동계 항공기 운항 스케줄을 공개했다.
제주항공은 중국과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노선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동계 항공기 운항 스케줄을 27일부터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 제주항공은 27일부터 중국과 동남아시아 노선을 늘리며 노선 구성의 다양성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동계 항공기 운항 스케줄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제주항공> |
항공사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매년 하계와 동계 스케줄로 주요 운항 스케줄을 변경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동계 운항기간에 인천~베트남 푸꾸옥 노선과 무안~중국 싼야 노선 등에 새로 취항한다.
제주항공이 11월21일 인천~푸꾸옥 노선에 주7회 일정으로 새롭게 취항하면 하노이와 다낭, 나트랑, 호찌민 등 베트남 5개 도시에 8개 노선망을 갖추게 된다.
또한 제주항공은 11월9일에는 무안국제공항과 중국 싼야를 잇는 노선에 주2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
중국 최남단 섬인 하이난의 남쪽에 위치한 싼야는 미국의 하와이와 비슷한 위도에 있어 기후가 비슷하고 아름다운 해변을 갖추고 있어 유명하다.
제주항공은 2019년 동계시즌에 국내외 정기노선을 기준으로 하계기간의 운항횟수와 같은 주824회를 운항한다.
제주항공의 국내선은 하계기간 주 248회 운항하던 것을 동계기간에는 주256회 운항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