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 창녕군 남쪽 15km 지역에서 규모 3.4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 |
경상남도 창녕군 지역에서 규모 3.4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27일 오후 3시37분경 경상남도 창녕군 남쪽 15Km 지역에 규모 3.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5.41도, 동경 128.49도다. 지진 발생 깊이는 11km다.
이번 지진으로 경남에 진도 4의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진도 4는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느끼고, 일부가 잠에서 깨며, 그릇과 창문이 흔들릴 정도다.
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에서도 진도3의 영향이 있었다. 진도3은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며,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다.
부산, 울산, 전남, 전북은 진도 2의 영향이 있었다. 진도2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낀다.
국민안전처를 비롯한 지역 관계당국은 휴대폰 문자를 발송하는 등 안내방송을 송출하며 안전에 주의를 당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