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이인영, 정경심 구속 놓고 "재판에서 실체적 진실 밝혀지길 기대"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9-10-24 13:39: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5956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인영</a>, 정경심 구속 놓고 "재판에서 실체적 진실 밝혀지길 기대"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구속을 놓고 재판을 통해 실체적 진실이 가려지기를 기대한다는 태도를 보였다.

이 원내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우리 당은 재판부의 판단을 존중한다"며 "사법적 절차가 시작된 만큼 재판을 통해 실체적 진실이 밝혀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과 함께 겸허한 마음으로 재판을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검찰개혁법안 등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법안의 처리와 관련해 23일 교섭단체 사이 협상에서 진전을 이루지 못한 것을 놓고는 자유한국당을 비판했다.

이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의 새로운 제안이 없었다”며 “교섭단체 사이 합의는 쉽지 않다는 점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신속처리안건의 처리를 위해 새로운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하면서도 자유한국당에 협상의 여지는 남겼다.

이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은 이제 가보지 않을 길로 나서겠다”며 “형식과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신속처리법안 처리를 함께 추진하는 정당과 전면적으로 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화와 타협이라는 정치 본연의 역할을 극대화하기 위해 교섭단체 사이 협상도 그 문을 완전히 닫지는 않겠다”고 덧붙였다.

자유한국당이 신속처리법안 관련 국회에서 충돌로 수사를 받는 소속 의원들에게 공천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것을 놓고도 비판했다.

이 원내대표는 “어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공천 가산점 부여를 공식화 했다”며 “자유한국당은 노골적으로 사법체계를 무력화하고 국민과 공권력을 조롱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 대표가 대통령 권한대행 시절 군의 계엄령 선포 논의와 연관이 있다는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의 의혹 제기도 다시 들었다.

이 원내대표는 “실체적 진실을 확인한 뒤 국방위원회 청문회 등 당 차원의 후속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