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주력제품 매출이 대폭 늘고 신규사업 전망도 밝은 것으로 전망됐다.
 
더존비즈온 목표주가 상향, “주력제품 매출 늘고 신규사업도 밝아”

▲ 김용우 더존비즈온 대표이사.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24일 더존비즈온 목표주가를 7만4천 원에서 7만8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3일 더존비즈온 주가는 6만8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더존비즈온은 전사적 자원관리시스템(ERP)과 그룹웨어 등 기업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회사다. 주력제품 ‘Lite ERP’ 등을 약 16만 개 회사에 공급한다. 

오 연구원은 “더존비즈온은 주력제품 판매 호조로 3분기 매출이 급성장했다”며 “신규사업 ‘위하고T’도 2020년부터 실적에 본격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더존비즈온은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07억 원, 영업이익 134억 원을 냈다. 2018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33.5% 늘어난 것이다. 

신규사업 성과도 2020년부터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됐다. 

더존비즈온은 6월 세무프로그램 위하고T를 출시한 이후 고객사를 점차 늘려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020년 그룹웨어 ‘클라고’도 새롭게 출시한다. 

더존비즈온은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595억 원, 영업이익 637억 원을 올릴 것으로 예상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14.3%, 영업이익은 17.9%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