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인동 두산인프라코어 전무가 22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9 한국산업대전’ 개막식에서 건설기계의 경쟁력을 강화한 공로로 산업포장을 받았다. <두산인프라코어> |
김인동 두산인프라코어 전무가 건설기계의 경쟁력을 강화한 공로로 산업포장을 받았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2일 보도자료를 내고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9 한국산업대전’ 개막식에서 김 전무가 건설기계의 경쟁력을 강화해 한국 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산업포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 전무는 대학원에서 소음진동 공학을 전공하고 1987년부터 대우자동차에서 연구개발을 시작했다. 자동차 연구개발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을 건설기계에 접목해 경쟁력을 높인 점을 인정받았다.
국내 건설기계 분야에 혹한기와 혹서기를 대비한 테스트를 처음으로 도입했다. 연비시험 기법의 적용, 성능시험장 구축 등 두산인프라코어 건설기계 시험 및 검증체계 고도화도 주도했다.
2015년 건설기계부품연구원 성능시험장(KOCETI) 구축에 기술 지원 등을 맡아 건설기계 성능 개발의 표준을 정립했다. 2013년 두산인프라코어에 입사해 현재 품질관리 총괄을 담당하고 있다.
김 전무는 “자동차와 건설기계 분야 연구개발 및 품질 선진화에 쏟아온 노력이 국가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한국 건설기계산업의 국제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