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가 대전광역시에 대규모 사무용 가구 전문 전시장을 연다.

현대리바트는 대전광역시에 ‘리바트 오피스 대전전시장’을 열고 사무용 가구사업 영업망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현대리바트, 대전에 대규모 사무용 가구 전시관 열고 영업망 넓혀

▲ 현대리바트 '리바트 오피스 대전전시장' 내부 모습.


현대리바트가 사무용 가구 직영전시장을 광역상권에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리바트 오피스 대전전시장은 지상 3층, 1천㎡(약 300평) 규모로 사무용 책상과 의자, 파티션 등 모두 700여 개 오피스용 제품들을 전시해 판매한다.

전시장 1층은 스타트업, 벤처기업 등 소규모 사무실에 적합한 실속형 사무가구 브랜드 ‘리바트 하움’의 주요 제품이 전시된다,

전시장 2층은 리바트 오피스와 리바트 체어스의 주요 제품으로 구성한 사무실을 보여주는 쇼룸으로 꾸며진다.

현대리바트는 외근 비중이 높은 영업직, 넓은 공간이 필요한 설계직군 등 업무별 특성에 맞는 사무용 가구 구성 예시를 고객에게 직접 선보이고 다양한 스타일의 회의공간이나 라운지 등 사무실 인테리어에 관한 종합 컨설팅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현대리바트는 올해 들어 사무용가구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전담 디자이너 인력을 기존보다 20% 늘리고 워라밸(일과 생활의 균형), 주 52시간 근무제 등 변화한 사무 환경과 밀레니얼 세대의 특징을 반영한 사무용 가구 새 제품 200여 종을 선보였다.

앞서 7월에는 기존 사무용 가구 브랜드 ‘네오스’의 이름을 ‘리바트 오피스’로 바꿨다. 또 2018년 론칭한 브랜드 리바트 하움은  전국 무상설치 등을 통해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고 판매점도 확대해나간다.

현대리바트는 2021년까지 사무용 가구사업을 한 해 매출 1천억 원 규모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세워뒀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현대리바트는 사무용 가구부문에서 스마트 오피스 콘셉트의 다양한 디자인을 제안하고 사무공간 구성에 관한 종합적 컨설팅 서비스가 가능한 영업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