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기업 주가가 대체로 올랐다.

필룩스와 엔지켐생명과학, 바이오솔루션 주가는 큰 폭으로 올랐고 코오롱생명과학 주가는 떨어졌다.
 
바이오주 강세, 필룩스 엔지켐생명과학 '급등' 코오롱생명과학 '하락'

▲ 안원환 필룩스 대표이사.


15일 필룩스 주가는 전날보다 20.70%(1130원) 급등한 659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14일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뛴 뒤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필룩스가 면역항암제의 임상2상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청하면서 상용화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필룩스의 면역항암제는 미국에서 희귀질환지료제(ODD)로 지정됐기 때문에 임상2상이 완료되면 바로 판매 허가를 받을 수 있다.

항암제 개발기업 주가는 대부분 상승했다.

코미팜은 4.40%(550원) 뛴 1만3050원, 유틸레스는 1.76%(1천 원) 높아진 5만7900원, 셀리드는 0.86%(200원) 오른 2만3500원에 장을 끝냈다.

녹십자랩셀은 1.33%(450원) 상승한 3만4400원, CMG제약은 2.41%(70원) 오른 2970원, 녹십자셀은 1.63%(650원) 높아진 4만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파멥신은 1.83%(700원) 오른 3만8950원, 앱클론은 1.01%(400원) 상승한 4만50원, 오스코텍은 0.75%(150원) 높아진 2만2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에이치엘비는 0.08%(100원) 높아진 12만2400원, 신라젠은 0.73%(100원) 상승한 1만3800원, 제넥신은 1.09%(600원) 오른 5만5600원에 거래를 끝냈다.

반면 현대바이오는 1.93%(300원) 떨어진 1만5250원, 뉴프라이드는 0.39%(5원) 내린 1265원에 장을 마쳤다.

줄기세포 개발기업 주가는 방향을 잡지 못했다.

바이오솔루션은 8.00%(2400원) 급등한 3만2400원, 테고사이언스는 3.03%(750원) 오른 2만5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파미셀은 0.60%(50원) 높아진 8450원, 메디포스트는 0.16%(50원) 상승한 3만900원, 프로스테믹스는 0.12%(5원) 오른 4235원에 장을 끝냈다.

차바이오텍은 전날과 같은 1만4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강스템바이오텍은 6.03%(850원) 떨어진 1만3250원, 코오롱생명과학은 5.98%(1750원) 하락한 2만7500원, 안트로젠은 1.06%(450원) 내린 4만1950원, 네이처셀은 0.90%(70원) 낮아진 7680원에 장을 마감했다.

보톡스기업 주가는 엇갈렸다.

휴젤은 1.63%(6100원) 오른 38만700원, 메디톡스는 1.10%(4천 원) 떨어진 36만900원에 장을 끝냈다.

다른 바이오기업 주가는 대부분 올랐다.

엔지켐생명과학은 10.12%(5100원) 급등한 5만5500원, 헬릭스미스는 4.24%(4300원) 뛴 10만56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레고켐바이오는 2.51%(1200원) 상승한 4만9100원, 메지온은 0.81%(1400원) 높아진 17만3900원, 한올바이오파마는 0.47%(150원) 오른 3만1950원에 장을 마쳤다.

인트론바이오는 1.57%(200원) 높아진 1만2950원, 에이비엘바이오는 1.56%(300원) 상승한 1만9500원, 텔콘RF제약은 1.49%(80원) 오른 5450원에 거래를 끝냈다.

올릭스와 인스코비는 각각 전날과 같은 3만7천 원, 32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3.10%(450원) 떨어진 1만4050원, 압타바이오는 1.09%(200원) 내린 1만8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