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이 넷마블을 웅진코웨이 지분 매각을 위한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웅진씽크빅은 14일 이사회를 열고 웅진씽크빅이 보유하고 있는 웅진코웨이 경영권을 포함한 지분 25.08%를 매각하기 위한 우선 협상대상자로 넷마블을 선정할 것을 의결했다.
 
웅진씽크빅, 이사회에서 웅진코웨이 매각 우선협상자로 넷마블 선정

▲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웅진씽크빅은 “구체적 협상조건과 관련해 넷마블과 협의할 것”이라며 “결정사항이 있으면 즉시 공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웅진그룹은 앞서 10일 웅진코웨이 매각을 위한 본입찰을 마감했다.

본입찰에는 넷마블과 글로벌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이 참여했다.

넷마블은 웅진씽크빅이 보유하고 있는 웅진코웨이 지분 25.08%를 1조8300억 원 안팎에 인수하겠다고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