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프리미엄 브랜드 ‘LG시그니처’의 새 제품을 내놨다.
LG전자는 9일 LG시그니처 브랜드의 와인셀러와 상냉장·하냉동 냉장고 신제품을 국내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 LG시그니처 상냉장·하냉동 냉장고와 와인셀러. < LG전자 > |
두 제품은 모두 ‘노크온’과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문을 열지 않고도 보관된 음식물 종류와 양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음성인식 기능과 센서를 통해 문을 자동으로 열 수 있는 ‘오토 스마트도어’ 기능도 적용됐다. 하단 센서에 발을 대거나 ‘하이 엘지, 냉장고 도어 열어줘’라고 말하면 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방식이다.
제품 앞쪽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아래쪽 서랍이 열리는 '오토 리프트' 기능과 취향에 따라 냉장고와 냉동고 등으로 바꿔 사용할 수 있는 '컨버터블 드로어서랍'도 있다.
LG시그니처 와인셀러에 보관할 수 있는 와인은 최대 65병이다. 온도케어와 습도케어, 진동케어 등으로 구성된 '와인케어시스템'을 통해 와인을 최적의 환경에서 보관할 수 있다.
LG시그니처 냉장고는 자동정온 기능, 컨버터블 팬트리 등의 '푸드케어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두 제품의 외관과 내부에는 스테인리스 소재가 사용됐다.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빛을 내는 '샤이니유니버스 패턴'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의 디자인 특성을 살렸다고 LG전자는 전했다.
가격은 출하가격을 기준으로 와인셀러 740만 원, 상냉장·하냉동 냉장고 670만 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석현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