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한국GM 노사 임금협상 합의점 못 찾아, 이르면 10일 협상 재개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9-10-09 11:36: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GM 노사가 임금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9일 전국금속노조 한국GM지부(한국GM 노조)에 따르면 한국GM 노사가 8일 오전부터 인천 부평 한국GM 본사 본관 앙코르룸에서 10차 임금협상을 진행했지만 의견을 모으지 못했다.
 
한국GM 노사 임금협상 합의점 못 찾아, 이르면 10일 협상 재개
▲ 카허 카젬 한국GM 대표이사 사장(왼쪽), 임한택 전국금속노조 한국GM지부 지부장.

한국GM은 노조에 기본급 인상과 성과급 지급 등을 할 수 있는 여력이 없다는 태도를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노조 조합원들에게 한국GM의 차량 구매 때 차종별로 1인당 100만~300만 원 규모의 할인혜택을 제공하겠다는 제시안을 내놨지만 노조는 이를 거부했다.

한국GM 노조는 올해 임금협상에서 △기본급 5.65% 정액 인상 △통상임금의 250% 규모 성과급 지급 △사기진작 격려금 650만원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인천 부평2공장의 지속가능한 발전 전망 계획과 부평 엔진공장 중장기 사업계획, 창원공장 엔진생산 등에 대한 확약도 요구하고 있다.

한국GM 노사는 이르면 10일 임금협상을 재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하나증권 "AI시장 성장에 주문형 반도체주 수혜, 에이직랜드 가온칩스 주목"
[서울아파트거래] 압구정 현대5차 46억, 이촌 LG한강자이 36억 신고가
[채널Who] 대중국 초강경파 트럼프의 집권, 한국 기업에게 위기인 이유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