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리니지2M를 정식으로 출시하기에 앞서 이용자들이 자기 캐릭터를 미리 만들어 볼 수 있도록 했다.
엔씨소프트는 모바일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M의 사전 캐릭터 생성 이벤트를 15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 엔씨소프트가 리니지2M 사전 캐릭터 생성 이벤트를 연다. |
이용자들은 15일 정오부터 리니지2M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해 사전 캐릭터 생성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용하려는 게임 서버를 선택하고 자기 취향의 캐릭터를 만들어 종족과 직업, 이름을 정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원작인 리니지2에 등장한 직업은 물론 리니지2M에서 처음 등장하는 고유 직업도 제공한다"며 "캐릭터 생성 외에도 사전 혈맹 생성, 미니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9월5일부터 리니지2M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8일까지 500만 명이 넘는 이용자가 참여했다. 사전예약 32일만에 500만 명이 모인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엔씨소프트는 사전예약 500만 명 달성을 기념해 호칭 수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공식홈페이지에 리니지2M 출시와 사전예약 500만 명 달성을 축하하는 재치 있는 말귀를 지어낸 100여 명을 뽑아 LG 대형모니터와 아이패드, 구글 상품권 등을 선물하기로 했다.
엔씨소프트는 4분기 리니지2M을 출시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