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3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돈 것으로 예상됐다.
 
NHN 목표주가 낮아져, "게임 부진해 3분기 실적 기대이하"

▲ 정우진 NHN 대표이사.


8일 NHN 목표주가는 기존 11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7일 NHN 주가는 6만1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NHN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시장 기대치에 못 미쳤을 것으로 추정됐다.

NHN은 3분기 매출 3623억 원, 영업이익 220억 원을 내 기대치보다 매출은 3.7%, 영업이익은 13% 밑돌았을 것으로 추산됐다.

김동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NHN은 웹보드게임이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되면서 매출이 소폭 증가한 것을 제외하고는 모바일게임 매출이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이라고 파악했다.

NHN은 상반기 모바일게임 신작 ‘디즈니 토이컴퍼니’와 ‘닥터마리오 월드’가 흥행에 실패하면서 지지부진한 실적을 냈다.

웹보드게임의 계절적 비수기 영향과 웹보드 외 온라인게임사업의 축소로 2분기 PC게임 매출도 감소했는데 3분기에도 반등을 이루지 못한 것으로 파악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