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겸 아시아신협연합회장이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버자야 타임스스퀘어호텔에서 열린 ‘2019 아시아신협연합회 포럼 및 총회' 개막식에서 환영인사를 하고 있다. <신협중앙회> |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아시아신협연합회 포럼에 참석해 전 세계 신협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27일부터 29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버자야 타임스스퀘어호텔에서 아시아신협연합회(ACCU) 주최로 열린 ‘2019 아시아신협연합회 포럼 및 총회’에 참석했다고 신협중앙회가 30일 밝혔다.
김 회장은 아시아신협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다.
이번 포럼은 ‘거버넌스 및 아시아 신협네트워크와 재무안정성을 통한 조합원 삶의 질 향상’을 주제로 열렸다.
아시아신협연합회는 △지속 가능한 협동조합 모델 유지 △신협의 건전경영, 포용금융 △디지털시대 신협의 미래 △조합원 관계강화 및 소상공인 지원정책 등 주제별 포럼을 열었다.
한국 신협 대표단은 ‘포용금융 7대 프로젝트’의 우수사례를 알리고 신협 발전전략을 공유했다.
한국 신협은 아시아신협의 협력과 공동발전을 위해 아시아 신협지도자 양성을 위한 초청연수를 33년째 실시하고 있다.
한국 신협은 2017년부터 중견리더 양성을 위한 국제금융프로그램(ACL)을 운영하고 있다.
2018년부터 아시아신협연합회 소속 정회원국에 신협중앙회의 국제순회자문역을 파견해 자문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김 회장은 "세계에 경기불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협동조합 정신에 바탕을 둔 신협 본연의 사회적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금융협동조합을 대표하는 신협이 저개발국의 빈곤 해결과 경제적 자립을 위한 국제적 연대와 협력을 주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협은 미국, 캐나다 등 117개 나라에서 운영되고 있다.
주주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상업은행과 다르게 조합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비영리 금융협동조합으로서 조합 운영에 직접 참여하는 조합원들 모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