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아성다이소 '부산허브센터' 준공, 박정부 "최첨단 통합물류센터 구축"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19-09-27 18:50: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아성다이소 '부산허브센터' 준공, 박정부 "최첨단 통합물류센터 구축"
▲ 박정부 아성다이소 회장이 25일 부산시 강서구 미음동 국제산업물류도시에서 열린 부산허브센터 준공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아성다이소>
아성다이소가 부산에 최첨단 통합물류센터를 구축하며 물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아성다이소는 최첨단 통합물류센터인 '부산허브센터'를 열고 2018년 기준으로 7200억 원 규모의 해외 수출입규모를 2025년까지 2조 원으로 늘린다고 27일 밝혔다.

아성다이소는 25일 부산시 강서구 미음동 국제산업물류도시에서 부산허브센터 준공을 기념하는 행사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과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김영주 한국무역협회 회장 등 재계 인사를 포함해 아성다이소 협력업체 대표와 임직원,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박정부 아성다이소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동북아시아의 중심인 부산 국제산업물류도시에 최첨단 물류센터를 구축함으로써 다이소의 또 다른 20년을 펼칠 것”이라며 “앞으로 부산 경제의 일원으로서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 등 부산지역 경제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성다이소는 2년 동안 250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4만㎡(4만3천 평)에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부산허브센터를 구축했다. 

부산허브센터는 앞으로 경기 용인에 있는 '남사허브센터'와 함께 전국 1300여개의 다이소 매장의 물류를 담당하게 된다.

아성다이소는 부산허브센터가 부산 신항만과 가까워 앞으로 해외 상품을 수입수출의 전진기지로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성다이소는 부산허브센터를 통해 세계 36개 국가 3600여개의 거래처로부터 수입해 온 상품을 각 매장으로 공급하는 기간을 현재 4주에서 2주로 단축할 수 있게 됐다. 

부산허브센터는 김해공항과 철도, 외곽순환도로 등에 인접해 있는 데다 자동화 물류시스템을 구축해 전체 물류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아성다이소는 부산허브센터에서 하루 13만7천 박스의 상품을 출고하고 8만7천여 팔레트의 물량을 보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영남지방과 호남지방, 중부지방에 있는 750개 다이소 매장으로 일일 배송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경찰청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한국거래소, 고려아연 유상증자 철회에 제재금 6500만 원과 벌점 부과
경찰청·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절차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