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경기도 일자리재단,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24일 군포시 당정역 3번 출구 야외광장에서 ‘2019 경기도 중장년 일자리박람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 2019 경기도 중장년 일자리박람회 포스터.
이번 박람회에는 경기도에 있는 65개 기업이 참여한다.
현장면접에 45곳이 참여해 600여 명을 선발하고 현장에 참여하지 않는 20개 기업은 서류전형을 진행한다.
경기도는 이번 박람회에서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연장근로 시간이 줄어든 버스운송업계의 인력 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버스승무사원 채용관’도 운영한다. 경기도 운수업체 17곳이 참여한다.
‘직업체험관’에서는 중장년 세대가 진출 가능한 적합직종을 선별해 직업의 특성과 하는 일, 필요한 능력 등을 직무체험을 통해 알아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인생이모작지원관’에서는 전직 지원 상담, 창업역량진단 및 컨설팅, 귀농 귀촌 상담을 진행한다. 직업적성탐색을 비롯해 취업서류컨설팅, 정부 정책과 고령자를 위한 지원사업 안내, 이력서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진영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중장년 구직자를 위한 맞춤형 일자리박람회 개최를 통해 재취업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 정보와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실태조사와 제도 개선방안을 연구하는 등 중장년들의 제대로 된 일자리 찾기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