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기업 주가가 대부분 떨어졌다.

뉴프라이드 주가는 큰 폭으로 하락했고 에이치엘비 주가는 급등했다.
 
바이오주 '우수수' 떨어져, 뉴프라이드 '급락' 에이치엘비는 '급등'

▲ 케네스 리 뉴프라이드 대표이사.


23일 뉴프라이드는 직전 거래일보다 8.46%(110원) 급락한 119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투자자의 매도세가 주가 하락을 이끌었다. 이날 외국인투자자는 약 7억 원의 뉴프라이드 주식을 순매도했다.

항암제 개발기업 주가는 대부분 하락했다.

에이치엘비는 7.61%(3350원) 급등한 4만7350원에 장을 끝냈다.

에이치엘비의 항암제 ‘리보세라닙’이 항암기간 전체에 적용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며 주가가 힘을 받았다.

에이치엘비의 자회사 엘리바는 27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리보세라닙의 위암 글로벌 임상3상 시험결과를 공식 발표한다. 중국 아파티닙(리보세라닙의 중국 이름)의 위암 1차, 2차 치료제 병용임상 2건의 결과도 같은 날 발표된다.

한 국제학회에서 위암치료제 1~4기에 해당하는 신약으로서 리보세라닙의 가능성이 제시되는 것이다.

앱클론은 직전 거래일과 같은 3만88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유틸렉스는 3.99%(2300원) 내린 5만5400원, 현대바이오는 2.32%(300원) 떨어진 1만2650원, 셀리드는 3.33%(700원) 낮아진 2만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CMG제약은 2.04%(60원) 하락한 2880원, 녹십자랩셀은 0.91%(300원) 내린 3만2600원, 녹십자셀은 0.63%(250원) 떨어진 3만965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필룩스는 2.83%(120원) 낮아진 4125원, 파멥신은 2.17%(800원) 하락한 3만6150원, 코미팜은 1.89%(250원) 내린 1만3천 원에 장을 끝냈다.

신라젠은 3.79%(390원) 떨어진 9910원, 제넥신은 2.97%(1600원) 낮아진 5만2300원, 오스코텍은 1.29%(250원) 하락한 1만9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줄기세포 개발기업 주가도 대부분 떨어졌다.

차바이오텍은 3.16%(450원) 내린 1만3800원, 파미셀은 2.26%(180원) 하락한 7790원, 테고사이언스는 1.61%(400원) 낮아진 2만4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바이오솔루션은 2.33%(700원) 떨어진 2만9300원, 안트로젠은 0.36%(150원) 내린 4만1천 원, 프로스테믹스는 0.36%(15원) 하락한 4160원, 메디포스트는 2.05%(600원) 낮아진 2만8700원에 거래를 끝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직전 거래일과 같은 1만4650원에 장을 마쳤다.

반면 코오롱생명과학은 2.19%(350원) 오른 1만6350원, 네이처셀은 1.43%(100원) 상승한 71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보톡스기업 주가는 모두 올랐다.

휴젤은 0.41%(1600원) 상승한 39만 원, 메디톡스는 0.31%(1100원) 높아진 35만7600원에 장을 끝냈다.

다른 바이오기업 주가는 대부분 하락했다.

텔콘RF제약은 3.95%(205원) 떨어진 4985원, 메지온은 0.30%(300원) 내린 9만9900원, 압타바이오는 2.92%(500원) 낮아진 1만66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2.98%(850원) 하락한 2만7700원, 엔지켐생명과학은 0.70%(350원) 떨어진 4만9350원, 인스코비는 1.37%(40원) 내린 2880원에 장을 마쳤다.

헬릭스미스는 2.61%(4600원) 낮아진 17만1400원, 인트론바이오는 2.76%(350원) 하락한 1만2350원, 에이비엘바이오는 2.63%(500원) 떨어진 1만8500원, 올릭스는 3.31%(1250원) 내린 3만6550원에 거래를 끝냈다.

레고켐바이오는 직전 거래일과 같은 4만86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1.79%(130원) 높아진 7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