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 자회사인 이니스프리가 브랜드 체험관 '제주하우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니스프리는 2013년 4월 제주 서귀포시에 세운 이니스프리 브랜드 체험관 제주하우스를 재단장하여 20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니스프리, 브랜드 체험관 '제주하우스' 재단장해 20일부터 운영

▲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 전경.


이니스프리는 제주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제주 원료로 만든 화장품과 천연 비누 만들기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도록 체험관을 운영해왔다.

기존 건물에 새로 증축된 제주하우스 서측동은 제주하우스의 정체성과 자연 친화적 요소로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서측동을 녹차 밭에 가깝게 위치하도록 설계해 자연 속 휴식 공간의 이미지를 강화했다.

다양한 식물과 현무암을 곳곳에 배치하고 물구덕, 잘리, 차롱 등 제주 토산품을 제품 진열에 다채롭게 반영해 제주의 전통 삶을 담아내고자 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제주하우스의 카페에서는 제주 자연의 풍경을 형상화한 디저트 메뉴를 체험할 수 있다. 

이니스프리는 제주 자연을 음료로 표현한 달빛티라떼와 달코롬 크림라떼, 오름과 현무암을 본 딴 섬 케이크와 칠성돌 케이크 등 다양한 디저트 메뉴를 고객에게 제공한다.

이니스프리는 제주하우스에서 제주산 원료로 만든 에센셜 오일 4종, 제주 감성을 담은 라이프 스타일 아이템 등 전용상품도 판매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