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장 초반 나란히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는 5만 원대를 바라보며 하루 만에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삼성전자 주가 초반에 신고가 또 경신, SK하이닉스도 올라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19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보다 2.31% 오른 4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는 장 초반 4만92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기보이며 5만 원대 진입 가능성을 키웠다.

SK하이닉스 주가도 2.49% 오른 8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장 초반 8만27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D램 출하량 증가 등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D램과 낸드 재고가 모두 감소세를 보인다”며 “머지않아 반도체 가격 하락이 멈추는 시점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