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한국공항공사 "추석연휴 일본 여객 수 전년보다 35.4% 줄어"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9-09-17 18:42: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올해 추석연휴에 한국공항공사에서 운영하는 전국 공항의 일본 노선을 이용한 여객 수가 지난해보다 30% 이상 줄었다. 

한국공항공사는 2019년 추석연휴(12~15일, 11일 포함) 동안 운영을 맡고 있는 전국 공항에서 일본 노선을 이용한 하루 평균 여객 수가 2018년 추석연휴보다 35.4% 줄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공항공사는 인천국제공항을 제외한 전국 공항 14곳을 운영한다.
 
한국공항공사 "추석연휴 일본 여객 수 전년보다 35.4% 줄어"
▲ 2019년 추석연휴를 하루 앞둔 11일 김포공항에서 출발한 제주항공 1209편 승객들이 제주공항에 도착해 계단을 내려오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공항공사가 운영하는 공항 14곳에서 2019년 추석연휴에 일본 노선을 이용한 하루 평균 여객 수는 1만3485명으로 집계됐다. 2018년 추석연휴에는 하루 평균 2만871명이 이용했다. 

이 공항들에서 국제선을 이용한 여객 수는 25만4065명으로 확인돼 2018년 추석연휴 32만3916명에서 5.9% 줄었다. 일본 여객 수가 줄어든 영향을 받았다.

다만 대만과 동남아시아 등의 국제노선을 이용한 여객 수는 2018년 추석연휴보다 11.4% 증가해 국제선 여객 수의 감소폭을 좁혔다. 

일본이 아닌 국제노선의 여객 수 증가폭을 국가별로 살펴보면 대만 32.9%, 베트남 15.1%, 중국 10.3% 등이다. 

국내노선 가운데 제주 노선을 이용한 하루 평균 여객 수도 2018년 추석연휴보다 5.1% 증가했다. 이에 힘입어 전체 국내노선의 여객 수도 같은 기간 6.5% 늘었다.

이번 추석연휴에 전국 공항 14곳을 이용한 여객 수는 전체 128만5천 명으로 집계돼 2018년 추석연휴보다 3.8% 증가했다. 국내선은 103만1천 명, 국제선은 25만4천 명으로 집계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