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기업 주가가 대부분 하락했다.

에이비엘바이오와 에이치엘비 주가는 떨어졌고 신라젠 주가는 상승했다.
 
바이오주 약세, 에이비엘바이오 에이치엘비 급락하고 신라젠 올라

▲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이사.


10일 에이비엘바이오 주가는 전날보다 5.85%(1100원) 급락한 1만7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표적항암제의 임상계획 공개에도 주가가 떨어졌다.

에이비엘바이오는 9월9일부터 9월11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모건스탠리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표적항암제 ‘ABL001’ 임상1b상 계획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에이비엘바이오는 2018년 11월 미국 바이오기업 트리거테라퓨틱스에 ABL001을 총 5억9500만 달러(약 6673억 원)를 받기로 하고  기술수출했다. 

ABL001은 새로운 혈관이 만들어질 때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VEGF)와 신호전달물질(DLL4)에 결합하는 이중항체물질로 암과 안구질환을 치료하는 신약으로 개발되고 있다.

항암제 개발기업 주가는 대부분 떨어졌다.

에이치엘비는 5.89%(2800원) 하락한 4만4750원, 오스코텍은 5.16%(950원) 내린 1만7450원, 제넥신은 1.89%(1천 원) 낮아진 5만2천 원에 장을 끝냈다.

유틸렉스는 3.35%(1900원) 떨어진 5만4800원, 셀리드는 3.07%(650원) 하락한 2만500원, 현대바이오는 2.85%(350원) 내린 1만1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녹십자셀은 1.27%(500원) 낮아진 3만8750원, CMG제약은 0.88%(25원) 떨어진 2815원, 녹십자셀은 1.27%(500원) 하락한 3만87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앱클론은 3.67%(1400원) 내린 3만6700원, 파멥신은 2.78%(1천 원) 낮아진 3만5천 원, 필룩스는 0.12%(500원) 떨어진 4080원, 코미팜은 2.02%(250원) 하락한 1만2150원에 거래를 끝냈다.

반면 신라젠은 3.08%(350원) 오른 1만1700원, 녹십자랩셀은 0.34%(100원) 높아진 2만9350원에 장을 마쳤다.

줄기세포 개발기업 주가는 코오롱생명과학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3.92%(600원) 떨어진 1만4700원, 바이오솔루션은 1.15%(300원) 내린 2만5700원, 안트로젠은 2.86%(1200원) 낮아진 4만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메디포스트는 2.01%(600원) 하락한 2만9300원, 프로스테믹스는 0.63%(25원) 내린 3975원, 테고사이언스는 1.89%(500원) 떨어진 2만5950원에 장을 끝냈다.

파미셀은 2.31%(180원) 낮아진 7600원, 네이처셀은 0.84%(60원) 하락한 7090원, 차바이오텍은 0.71%(100원) 내린 1만3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전날과 같은 1만50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보톡스기업 주가는 모두 떨어졌다.

휴젤은 0.94%(3500원) 하락한 36만7500원, 메디톡스는 1.88%(6700원) 내린 34만9900원에 거래를 끝냈다.

다른 바이오기업 주가도 모두 하락했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4.70%(330원) 낮아진 6690원, 한올바이오파마는 4.42%(1250원) 내린 2만7천 원, 압타바이오는 2.55%(450원) 떨어진 1만7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4.66%(2500원) 떨어진 5만1200원, 레고켐바이오는 0.45%(200원) 내린 4만4천 원, 메지온은 3.43%(3600원) 낮아진 10만1500원에 장을 마쳤다.

인스코비는 3.30%(95원) 하락한 2785원, 헬릭스미스는 2.99%(5400원) 떨어진 17만5100원, 텔콘RF제약은 2.49%(130원) 내린 5090원에 거래를 끝냈다.

인트론바이오는 3.69%(450원) 낮아진 1만1750원, 올릭스는 3.27%(1200원) 하락한 3만5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