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왼쪽)와 류쉐더 한두이서 한국지사장이 5일 전남도청에서 '전남 우수 농수축산물 중국 온라인 판매망 구축 및 판매 확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라남도>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전라남도의 농수축산물 중국 판로를 개척한다.
김 지사는 5일 전남도청에서 류쉐더 한두이서 한국지사장과 함께 ‘전남 우수 농수축산물 중국 온라인 판매망 구축 및 판매 확대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두이서는 중국의 대형 온라인 쇼핑몰 가운데 하나로 ‘한국 옷을 만드는 집’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온라인 회원 수가 6400만 명으로 하루에 100만 명 이상이 구매하고 있다. 한류 패션을 소개하고 한국 의류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으나 올해 하반기부터 식품산업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김 지사는 “한두이서와의 업무협약이 중국 온라인시장에서의 전남 농수축산물 판매가 확대되는 실질적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새로운 유통망을 지속적으로 개척해 지역 우수 농수축산물의 매출 확대가 이뤄지도록 전폭적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도는 한두이서의 중국 전용 온라인몰과 티몰, 타오바오 등 온라인 판매채널에서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지역 대표 농수특산물인 수산물과 된장, 고추장, 간장 등 전통식품, 차·음료, 가공식품 등을 판매할 방침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