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이 암 예방부터 진단, 치료까지 모든 과정을 보장하는 암 보험상품을 내놓았다.
DB손해보험은 암 진단, 수술, 입원 등은 물론 암 발생 전에 나타나는 전조증상까지 보장하는 보험상품인 ‘I'mOK(암오케이) 암보험’을 내놓았다고 4일 밝혔다.
▲ DB손해보험 ‘I'mOK(암오케이) 암보험’ 홍보 이미지. < DB손해보험> |
방치하면 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선종성 폴립’이 위 또는 대장에서 발견되면 한해 1차례 최대 20만 원의 진단비를 제공하고 간, 갑상선, 자궁 등에서 발견되는 폴립은 수술비를 보장해준다.
갑상선 호르몬의 과다분비로 갑상선 중독증을 일으키는 갑상선기능 항진증 진단도 업계 최초로 보장한다. 갑상선기능 항진증은 발생빈도가 높은 갑상선암의 전조증상으로 꼽힌다.
DB손해보험은 “암 전조증상을 보장해 암으로 진행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암치료비용 부담을 낮추고 건강관리 의식을 키우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암오케이 암보험’은 암 발병 이후 치료 보장도 더욱 강화됐다.
가족력 등을 고려해 추가적 보장이 가능하도록 하고 재발률이 높아 꾸준한 치료가 필요한 암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함암 방사선 및 약물 치료비를 기존 최초 1회 한도 보장에서 연간 1회 한도 보장으로 확대했다.
DB손해보험은 고객의 건강검진 결과를 인공지능이 분석해 주요 질병의 위험도를 예측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글로벌 인공지능 전문업체인 셀바스AI(Selvas AI)와 헬스케어 전문업체인 창헬스케어와 손잡았다.
DB손해보험은 “질병 예측서비스를 통해 꾸준한 고객 건강검진을 유도하고 질병 위험도를 제공해 고객들의 건강과 고객만족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암오케이 암보험’ 은 100세 만기형과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는 해지환급금 미지급형, 갱신형으로 구성됐다.
85세까지 병력이 있는 고연령자도 ‘당뇨병, 고혈압’ 심사항목을 제외하면 가입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