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엔씨에너지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하반기에 실적이 늘고 자회사가 코스닥시장에 상장해 주가 상승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엔씨에너지 주가 상승 가능", 실적호조 이어가고 자회사 상장 추진

▲ 안병철 지엔씨에너지 대표이사.


서충우 SK증권 연구원은 23일 지엔씨에너지 목표주가를 6700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2일 지엔씨에너지 주가는 45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엔씨에너지는 비상발전기를 제작하고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한다.

서 연구원은 “지엔씨에너지는 2분기에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냈는데 하반기에도 이런 분위기는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엔씨에너지는 비상발전기부문에서 7월 말 KT로부터 188억 원어치 물량을 수주했다. 현재 수주잔고는 900억 원 이상으로 SK증권은 예년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자회사 지엔원에너지도 청량리 재개발지역 지열시스템을 시공하면서 하반기에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지엔원에너지는 3분기 안에 코스닥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회사가 기업공개를 추진하며 지엔씨에너지 주가도 긍정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분석됐다.

지엔씨에너지는 2019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635억 원, 영업이익 119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은 29.7%, 영업이익은 82.3%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