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20일 경상북도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하이코)에서 열린 ‘대한민국원자력산업대전’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원자력산업 기술 전시회에서 원전산업 생태계를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국수력원자력은 20~21일 경상북도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하이코)에서 경상북도 및 경주시와 함께 ‘대한민국 원자력산업대전’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정재훈 사장은 “원자력발전소를 안전하게 운영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원전 생태계 유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원전 생태계를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해 원전산업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원자력산업대전은 올해 5번째 열리는 행사로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등 발전공기업 5곳도 특별후원사로 참여한다.
행사 개막식은 ‘융·복합시대 원자력산업,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진행됐다.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전우헌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윤병길 경주시의회 의장, 김진 산업통상자원부 원전수출진흥과장 등이 참석했다.
전시회에는 원자력 관련 최신 정보 기술과 다양한 시스템이 소개된다.
원자로, 원전 기자재부품, 원전 유지·보수 로봇 및 첨단장비, 사이버보안시스템, 원전 폐기물 처리기술 등도 원전기업 취업박람회도 20일 열린다.
원전기업 24곳이 인재 채용을 위해 상담프로그램, 조언 특강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해외 기술 구매자를 초청해 21일 수출상담회도 열린다. 체코, 러시아, 인도네시아 등 5개 나라에서 기술 구매자들이 수출상담에 참여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