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20일 한국도로공사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전국 1만3천여 개 GS25 가맹점은 23일부터 고속도로 미납 통행료 조회, 납부서비스를 시작한다.
▲ GS25가 23일부터 고속도로 미납 통행료 조회, 납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누구나 전국의 가까운 GS25를 방문해 차량번호로 미납 통행료를 확인할 수 있고 현금과 신용카드로 즉시 납부도 가능하다.
GS25는 하이패스 전자카드 충전서비스를 제공하고 하이패스 단말기와 전자카드를 판매해왔는데 이번에 미납 통행료 조회, 납부서비스를 도입해 통합 하이패스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GS리테일과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속도로 영업소와 휴게소 등에서 제공하는 하이패스서비스를 전국의 GS25 편의점에서 통합적으로 제공하게 돼 고객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고속도로 통행료 미납건수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병훈 GS리테일 생활서비스부문장은 “이번 한국도로공사와 업무제휴를 통해 그동안 영업소나 은행에서 납부했던 미납 통행료를 GS25에서 24시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어 미납 통행료를 줄여나가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GS25는 하이패스 통합 서비스를 통해 단순 소매점의 기능을 넘어 다양한 생활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