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멥신이 호주에서 재발성 교모세포종(뇌종양) 신약의 임상2상을 진행한다.

파멥신은 항체치료제 ‘타니비루맵(TTAC-0001)’의 호주 임상2상 계획이 승인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파멥신, 뇌종양 치료제 ‘타니비루맵’의 호주 임상2상 승인받아

▲ 유진산 파멥신 대표이사.


이번에 승인받은 임상은 기존 항체치료제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을 투여한 뒤 질병이 재발하거나 진행된 교모세포종 환자를 대상으로 타니비루맵의 안전성과 효능을 확인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교모세포종은 교종의 일종으로 뇌에서 일차적으로 발생하는 가장 흔하고 심한 형태의 종양이다.

처음 발생하는 증상과 징후는 두통, 성격변화 또는 구역질 등 뇌졸중과 유사하다.

타니비루맵은 신생혈관 생성을 차단해 종양의 성장과 전이를 억제하는 약물이다.

이번 임상2상은 다기관의 개방시험 형태로 진행되며 임상 참여자들은 2주 간격으로 16mg/kg, 20mg/kg, 24mg/kg 농도의 타니비루맵을 투여하게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