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하반기 새 게임 출시로 주가 상승동력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됐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엔씨소프트 목표주가를 63만 원에서 66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5일 엔씨소프트 주가는 52만2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성 연구원은 “새 모바일게임 ‘리니지2M’은 흥행 기대감이 매우 높다”며 “사전예약을 받기 시작할 때부터 주가 상승동력이 형성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리니지2M은 엔씨소프트의 PC온라인게임 ‘리니지2’ 지식재산권을 활용해 제작하는 모바일 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가 리니지2M 사전예약을 8~9월에 받기 시작하고 12월에 출시할 것으로 예상했다.
엔씨소프트는 이 밖에도 새 모바일게임 ‘블레이드&소울S’를 10월에 낼 것으로 전망됐다.
성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한국과 일본 사이 관계 악화나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등 대외적 요인과 무관하다는 점에서 투자매력도가 높다”고 바라봤다.
엔씨소프트는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7198억 원, 영업이익 5237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은 0.3% 늘지만 영업이익은 14.8%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