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병태 쌍용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이 임원 규모를 20% 줄이고 임금 삭감도 추진하기로 했다.
5일 쌍용차에 따르면 예 사장은 7월 말 임직원을 대상으로 담화문을 내고 “올해 상반기 실적은 2011년 하반기 이후 최대 적자이며 예상을 뛰어넘는 충격적 어닝쇼크”라며 “9월 안으로 경영 정상화를 위한 시급한 일들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먼저 부분적 조직개편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안식년제 등을 시행하고 정기 임원인사를 진행하기 전에 임원을 감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차는 해마다 2월 정기 임원인사를 시행한다.
현재 쌍용차 임원은 사외이사를 제외하고 모두 43명으로 구조조정 대상은 4~8명이 될 것으로 파악된다.
쌍용차는 2019년 2분기까지 10분기 연속으로 영업적자를 냈다.
올해 상반기에는 영업적자 769억 원을 냈는데 2018년 상반기보다 적자폭이 98.7% 늘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5일 쌍용차에 따르면 예 사장은 7월 말 임직원을 대상으로 담화문을 내고 “올해 상반기 실적은 2011년 하반기 이후 최대 적자이며 예상을 뛰어넘는 충격적 어닝쇼크”라며 “9월 안으로 경영 정상화를 위한 시급한 일들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 예병태 쌍용자동차 대표이사 사장.
그는 “먼저 부분적 조직개편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안식년제 등을 시행하고 정기 임원인사를 진행하기 전에 임원을 감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차는 해마다 2월 정기 임원인사를 시행한다.
현재 쌍용차 임원은 사외이사를 제외하고 모두 43명으로 구조조정 대상은 4~8명이 될 것으로 파악된다.
쌍용차는 2019년 2분기까지 10분기 연속으로 영업적자를 냈다.
올해 상반기에는 영업적자 769억 원을 냈는데 2018년 상반기보다 적자폭이 98.7% 늘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