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렉서스, 혼다, 닛산 등 일본차 판매량이 7월에 크게 줄었다.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일본차 판매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7월 일본차의 수입차 점유율 급락, 토요타 렉서스 혼다 닛산 판매 줄어

▲ 렉서스의 ES300h.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7월 일본차는 전달보다 47.5% 감소한 2674대 판매됐다.  

토요타는 7월에 모두 865대 팔렸다. 전달보다 591대 줄었다.

렉서스는 6월보다 320대 적은 982대 판매됐다. 이 가운데 657대를 베스트셀링 모델인 ES300h로 올렸다.

혼다와 닛산 판매량은 각각 468대와 228대로 집계됐다. 6월과 비교해 혼다는 41.5%, 닛산은 19.7% 줄었다.

수입차시장에서 일본차 전체의 점유율도 크게 떨어졌다. 

일본차는 올해 수입차시장 점유율의 20%정도를 유지해왔으나 7월 13.7%를 차지하는 데 그쳤다.  

반면 독일차는 일본차 점유율이 준 데 반사이익을 봐 점유율이 6월 55.4%에서 61.7%로 높아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