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철 한화손해보험 기업보험부문장(왼쪽에서 세번째)과 윤종수 지바이크 대표(왼쪽에서 네번째)가 7월4일 서울 여의도 한화손해보험 본사에서 보험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손해보험> |
한화손해보험이 이동수단 공유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위한 보험을 개발한다.
한화손해보험은 모빌리티(이동수단) 공유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바이크’와 손잡고 보험상품 개발을 한다고 1일 밝혔다.
지바이크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지빌리티’를 통해 ‘지바이크(자전거)’와 ‘지쿠터(전동 스쿠터)’ 공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화손해보험은 7월4일 지바이크와 보험상품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화손해보험은 보험상품 개발에 앞서 영업배상책임보험 계약도 체결했다.
보험 계약에 따르면 지바이크는 공유서비스 영업을 하면서 배상책임이 발생했을 때 1억5천만 원까지 보장받는다. 개인용 이동수단을 이용하는 고객이 상해사고를 당했을 때 치료비를 50만 원까지 지원한다.
배광희 한화손해보험 일반보험지원팀장은 “이동수단 공유서비스사업이 최근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으며 정부에서도 1인용 전동 이동수단 규제를 완화하기 위해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한화손해보험은 지바이크와 함께 이용자 안전을 보장하는 전용 상품을 개발해 이동수단 공유서비스시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