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가 별풍선 증가 등에 힘입어 2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 

아프리카TV는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16억 원, 영업이익 96억 원, 순이익 101억 원을 냈다고 31일 공시했다. 
 
아프리카TV, 별풍선 매출 늘어 2분기 영업이익 급증

▲ 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43.7%, 영업이익은 56.5%, 순이익은 119.2% 늘어났다. 

별풍선·구독 등 기부경제선물에 따른 매출 증가가 2분기 실적을 견인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6월에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을 온라인에서 단독으로 중계해 트래픽이 늘었다. 

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는 "하반기에는 주문형 비디오(VOD) 서비스와 광고사업을 더욱 활성화해 아프리카TV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