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2019-07-31 15:4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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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가 많이 걸으면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상품을 독점적으로 출시할 수 있게 됐다.
삼성화재가 손해보험협회 심의위원회로부터 자동차보험 ‘애니핏 걸음 수를 활용한 할인특약’을 6개월 동안 배타적으로 사용할 권리를 얻게 됐다고 31일 밝혔다.
▲ 삼성화재가 자동차보험 ‘애니핏 걸음수를 활용한 할인특약’으로 손해보험협회 신상품 심의위원회로부터 6개월 동안 배타적으로 사용할 권리를 얻었다고 31일 밝혔다. <삼성화재>
이 특약은 자동차보험 최초로 걸음 수를 보험료 결정요소로 사용한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또 별도로 서류를 제출하거나 인증을 받을 필요가 없다는 점도 좋은 평가를 얻었다고 삼성화재는 설명했다.
이 상품은 삼성화재의 건강증진 서비스 애니핏에 가입된 고객이 13주 이내에 50일 이상 하루에 6천보 이상을 걸으면 자동차보험료의 3%를 할인해준다.
단 개인용 자동차보험 고객만 가입할 수 있으며 운전자 범위는 본인 1인 또는 부부 한정으로 설정돼 있어야 한다.
이병택 삼성화재 자동차상품파트장은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고객이라면 건강증진서비스 애니핏을 통해 걸음 수 목표 달성에 따른 보험료 할인을 받거나 적립된 포인트로 보험료를 결제할 수 있는 혜택을 얻는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혜택을 돌려주는 새로운 상품을 꾸준히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